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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2

감독 : 데이비드 레이치

장르 : 액션, 모험, 코미디, SF

개봉 : 2018. 05.16

 

데드풀에게 찾아온 시련

  • 담배에 불을 붙이고 기름통 위에 누워 있는 데드풀, 담배를 튕기고 폭발에 휩싸입니다. 데드풀이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데드풀은 시즌1 이후, 세계 곳곳에서 악당들을 처리하는 용병으로 활동을 합니다. 홍콩, 이탈리아, 미국, 일본 그리고 마지막 러시아에서 세르게이라는 표적을 잡기 위해 마약상의 소굴을 박살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르게이는 패닉룸에 숨어버렸고, 그의 부하들이 공격하는 바람에 결국 잡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으로 돌아온 웨이드는 바네사와 서로에게 선물을 준비했는데 웨이드는 바네사에게 의미가 있는 동전, 바네사는 웨이드에게 피임 방지 기구를 건네면서 아이를 낳고 가족을 이루며 살자고 합니다. 아이의 성별은 무엇일지 이름은 뭘로 지으면 좋을지에 대해 주고받으며 행복한 상상을 하던 중 러시아 악당들이 그의 집으로 들이닥칩니다. 웨이드는 빠르게 일당들을 처리하지만 바네사는 총에 맞아 죽습니다. 웨이드는 바네사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창문으로 뛰어내려 범인을 뒤쫓아 가게 되고 얼굴을 확인해보니 패닉룸 때문에 잡지 못했던 세르게이였습니다. 웨이드는 자신이 죽어야 바네사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담뱃불로 기름통에 불을 붙여 죽으려고 합니다. 생사와 죽음의 경계에서 바네사를 만나게 되지만 어떤 투명한 벽에 의해 바네사에게 갈 수 없습니다. 그녀가 오지 못하게 막는 듯한 모습과 함께 웨이드는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

 

엑스맨에 합류한 데드풀

  • 여러 번의 자살시도를 했지만 힐링팩터가 있는 웨이드는 매 번 실패하게 되고 망연자실해 있는 웨이드에게 콜로서스가 찾아와 함께 엑스맨의 길을 걷자고 설득하고 그의 설득 끝에 엑스맨 수습생이 됩니다. 어느 날, 돌연변이가 보육원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사건이 접수가 되었고 웨이드는 뜻하지 않게 현장에 투입이 되었는데 그곳에는 손으로 불꽃을 발사할 수 있는 돌연변이 러셀이 있었습니다. 러셀은 사실 학대를 당하고 있었고 보육원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차라리 돌연변이 수용소로 가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합니다. 엑스맨에는 아무리 나쁜 악당이라도 죽이지 않는다는 수칙이 있었고 처음에는 러셀을 설득하려고 했던 웨이드는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홧김에 보육원 직원들은 죽였지만 원장을 죽이는 데는 실패를 합니다. 결국 웨이드는 러셀과 함께 돌연변이 능력을 억제하는 구속구가 목에 채워지고 돌연변이 수용소로 끌려갑니다. 돌연변이 능력이 억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힐링팩터 기능도 점점 사라지고 암세포도 살아나지만 웨이드는 자신도 바네사를 따라 죽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러셀은 웨이드에게 팀이 되어 자신을 학대한 원장을 함께 죽이자고 말하지만 삶의 의욕이 없던 웨이드는 계속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를 찾아보라며 러셀을 내치기만 했고 러셀은 상처를 받습니다. 한편, 미래에서 시간을 초월하여 온 기계 팔을 가진 남자가 불에 탄 곰인형을 들고 등장합니다. 그의 목적은 러셀을 죽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웨이드는 러셀을 구하기 위해 케이블과 싸워보지만 강력한 무기와 방어막을 가진 케이블을 제압하기 쉽지 않습니다. 러셀을 구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인터넷으로 팀원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엑스포스라 부르면서 러셀을 구출하기 위해 상공에서 낙하를 하며 작전을 수행하려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착지하면서 황당하게 죽게 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원 한 명이 자신의 운은 굉장히 좋으며 그것이 능력이라고 말하는 도미노만이 웨이드와 함께 남은 작전을 수행해 나갑니다.

 

데드풀 2는 가족 영화

  • 웨이드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한 러셀은 돌연변이 수용소에서 가장 강한 저거넛의 손을 잡게 되었고 웨이드는 러셀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몸도 두 동강이 나서 상반신만 남게 됩니다. 웨이드는 일단 하반신부터 재생하고 있었는데 케이블이 찾아옵니다. 케이블은 러셀이 보육원 원장을 죽이고 그 후 더 악랄한 범죄자가 되어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 죽였다는 말과 함께 불에 탄 곰인형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러셀을 죽이고 과거를 바꿔서 가족을 살려야 하니 도와달라고 손을 내밉니다. 하지만 웨이드는 바네사가 아이들은 선한 존재라고 믿는다는 말을 기억하고 케이블에게 러셀을 죽이지 않고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30초 안으로 설득하기로 합의를 봅니다. 웨이드는 콜로서스에게 함께 하기를 요청하고 콜로서스는 저거넛을 저지합니다. 도미노가 보육원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웨이드는 러셀을 재차 설득하지만 쉽지 않아 보이는 케이블은 러셀을 향해 총을 쏩니다. 웨이드는 능력을 억제시켜주는 구속구를 찬 채로 그의 총을 대신 맞고 죽어가자 그의 말이 진심인 것을 알게 됩니다. 러셀의 분노와 증오가 사라지는 순간 불에 탄 곰인형이 불에 타지 않은 곰인형으로 바뀌면서 케이블은 미래가 바뀜을 깨닫게 됩니다. 이때, 케이블은 타임머신을 돌려 케이블은 바네사에게 주었던 동전을 웨이드 가슴에 넣어두었고 총을 맞았지만 그 동전으로 인해 데드풀은 죽지 않게 됩니다. 자신이 미래로 돌아갈 타임머신을 사용한 것인데 미래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였으니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다며 미래의 세상을 지키는데 웨이드와 잠시 함께 하기로 하며 우리는 가족이야 라는 대사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 됩니다.

 

데드풀 2 감상평

  • 데드풀 1은 어떻게 웨이드가 데드풀이 되게 되었는지 과정과 함께 사랑에 집중이 되어있다면 데드풀 2는 사랑하는 연인 바네사를 읽고 절망에 빠졌지만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과 함께 가족에 집중이 되어 있다. 영화 처음부터 데드풀은 이 영화는 가족영화라고 계속 말한다. 데드풀 역할을 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우리나라에 내한을 왔을 때 인터뷰 때에도 가족영화임을 강조했었다. 데드풀이 러셀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가가 끝까지 러셀을 지키고 책임지려는 장면은 정말 가족 영화였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가족영화 속에 데드풀 표 매운맛 코미디는 여전했으며 찰진 입담이 주는 통쾌함과 그 매력은 오로지 데드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쿠키영상 4개 중 2개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흑역사인 예전에 연기했던 자신의 모습을 데드풀이 총으로 쏴 죽이는데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쿠키영상으로 웃음을 주는 코미디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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