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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감독 : 페이튼 리드

장르 : 액션, SF

개봉일 : 2015.09.03

 

프롤로그

60년대 실드의 연구원이었던 행크 핌은 자신이 만든 핌 입자를 개발합니다. 실드가 핌 입자를 무기화하려 하자 실드에서 사임을 합니다.

 

현재

스콧 랭은 전기공학 석사 출신의 정의로운 도둑이었습니다. 교도소에 복역을 하고 출소 후, 스콧은 하나밖에 없는 딸 캐시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배스킨라빈스에서 취업하며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 하지만 신원 조회를 통해 그가 전과자는 것이 들통나 해고를 당합니다. 범죄 경력 때문에 전기공학 석사학위에도 쉽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 교도소에서 친해지게 된 동료들이 찾아와 대저택을 털자고 제안합니다. 빨리 양육비를 모아 딸 캐시를 만나고 싶었던 스콧은 다시 도둑질을 하기로 합니다. 스콧과 그의 동료들은 무사히 대저택에 침입하고, 어려운 이중 잠금장치를 풀어내고 금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돈으로 가득할 것이라 예상했던 금고에는 낡은 슈트 한 벌 밖에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트라도 들고 나오는데 그 모습을 행크 핌 박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행크 핌 박사의 작전

친구 루이스 집으로 돌아와 화장실에서 슈트를 입어보는데 버튼 하나를 잘못 눌러 개미처럼 작아지게 됩니다. 작아진 채로 여러 위협을 받았지만 겨우 다시 정상의 크기로 돌아오게 됩니다. 쓸모없는 슈트라 여긴 스콧은 슈트를 다시 원래의 자리로 놓고 나왔는데 그때 경찰이 들이닥쳐 체포됩니다. 그렇게 다시 감방에 들어가게 된 스콧에게 변호사라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사실 그는 변호사가 아니라 행크 핌 박사였습니다. 행크 핌 박사는 스콧에게 무언가를 부탁하기 위해 처음부터 스콧이 그 슈트를 훔치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행크 핌 박사는 자신을 도울 것인지 아니면 평생 감옥에서 썩을 것인지 고민해보고 결정하라고 합니다. 감옥으로 돌아온 스콧은 개미들이 원래의 크기로 만들어 놓은 슈트를 입고 몸을 작게 줄여서 감옥에서 빠져나와 헬멧에서 나오는 음성인식을 따라 행크 핌 박사의 집으로 옵니다.

 

행크 핌 박사의 거래!

스콧은 행크 핌 박사에게 자신의 기술을 이용한 앤트맨 슈트에 대한 것,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개미들을 생각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얘기들을 듣게 됩니다.

행크 핌 박사는 '핌 입자'를 이용해 살아있는 생명체를 조그맣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악용되는 것은 위험하다 생각하여 모든 정보를 숨기고 자신의 이름을 딴 핌 테크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제자인 대런 크로스는 이 기술을 이용해 군대를 양성하고 그것을 무기로 정부에 팔아먹을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행크 핌 박사는 스콧에게 딸 캐시를 만나게 해 줄 테니 대런이 개발한 옐로 재킷을 훔치고 모든 데이터를 없애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행크 핌 박사의 과거

과거 행크 핌 박사는 1987년 소련이 미국에 핵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의 아내와 함께 앤트맨 슈트를 입고 막으려고 하지만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누군가가 원자 단위보다 작아져 미사일 내부 안으로 들어가 파괴하는 방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행크 핌 박사의 크기 조절 장치가 고장이 나게 되고 그의 아내가 미사일 내부로 들어가서 파괴하지만 그곳에서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행크는 스콧에게 작아지는 것에 제한이 있는데 미세한 나노 크기로 줄어들게 되면 영원히 줄어들게 되고 시. 공간도 없는 개념의 곳으로 들어가 사라져 버리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앤트맨과 옐로 재킷의 대결!

그렇게 스콧은 행크 핌 박사로부터 대런을 막기 위한 훈련에 돌입합니다. 개미를 자유자재로 명령하고 다루는 법, 자신이 자유자재로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들을 배웁니다. 앤트맨이 되기 위한 준비를 다 마친 스콧은 수도관을 통해 핌 테크로 들어가서 신호 교란 기를 통해 전송 차단기를 무력화시킨 후 옐로 재킷을 가져오려 했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옐로 재킷을 입은 대런과 격투를 하게 되는데 격투 중에 딸 캐시를 볼모를 잡고 위협을 하게 됩니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원자보다 작아져 옐로 재킷에 들어가 파괴하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재킷을 파괴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행크 핌 박사의 아내처럼 양자 영역에 빠지게 됩니다. 포기하려던 찰나에 딸의 목소리가 들리고 기지를 발휘해 증폭 원반을 벨트에 넣고 버튼을 눌러 원래의 크기로 돌아오게 됩니다.

 

앤트맨 감상평

사실 기존의 히어로라고 하면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주위에 도움이 되는 파트너가 있거나 하는데 앤트맨은 너무나도 평범하고 어떻게 보면 평범하지도 못한 사람이 히어로가 돼가는 과정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비교적 인지도가 낮지만 점차 높아지고 있고 이번에 앤트맨 3도 개봉 예정 소식도 들려온다. 자연스러운 CG 덕분에 징그러운 개미를 많이 보는 건 조금 힘들었지만, 중간중간 코믹 요소들도 있어서 유쾌하고 액션영화로서의 액션신도 매력이 있었다. 캐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부성애 넘치는 감정적인 장면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다. 기존의 마블 시리즈처럼 스케일이 큰 느낌은 아니지만 전혀 지루함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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